워싱턴, 쉐퍼드 단장 해고 ... 언셀드 감독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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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경영진의 수장을 경질했다.
워싱턴에서 다양한 위치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던 그는 2019년 4월에 어니 그룬필드 단장이 물러나게 되면서 후임 단장으로 선임됐다.
워싱턴은 언셀드 감독 부임 후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에서 총 70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편, 워싱턴은 언셀드 감독과는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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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경영진의 수장을 경질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토미 쉐퍼드 단장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셰퍼드 단장은 지난 2003년에 부사장으로 부임하며 워싱턴과 인연을 맺었다. 워싱턴에서 다양한 위치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던 그는 2019년 4월에 어니 그룬필드 단장이 물러나게 되면서 후임 단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워싱턴은 달라지지 않았다. 존 월을 정리하기도 했으나 브래들리 빌과 함께 할 스타급 전력을 영입하지 못했다. 그나마 LA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카일 쿠즈마를 데려왔고, 첫 시즌 이후 주춤했던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를 내보내면서 변화를 모색했다. 다비즈 베르탕스(댈러스)를 매개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데려오며 전열을 정비했다.
달라졌음에도 워싱턴은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2021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가능성을 보였으나 최근 두 시즌 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당시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스캇 브룩스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고, 웨스 언셀드 감독을 선임했다. 워싱턴은 언셀드 감독 부임 후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에서 총 70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빌의 부상이 아쉬웠다. 빌은 지난 두 시즌 동안 90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50경기를 소화한 것이 전부였다. 그는 지난 2017-2018 시즌과 2018-2019 시즌에 두 시즌 내리 모든 경기를 뛴 이후 단 한 번도 60경기를 초과해서 뛴 적이 없다. 하물며 워싱턴은 지난 여름에 빌과 재계약(5년 2억 5,100만 달러)을 체결했다.
결국, 워싱턴은 경영진을 개편하기로 했다. 네 시즌 동안 성적이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괄목할만한 변화와 도약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임으로는 트래전 랭던 단장(뉴올리언스), 팀 커넬리 사장(미네소타)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워싱턴은 언셀드 감독과는 함께 하기로 했다. 언셀드 감독은 구단주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_ Washington Wizard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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