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나와!' 리벤지 매치에 복수 나선다...맨시티 MF "우리 자신감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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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합산 스코어 4-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실바가 뮌헨의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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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합산 스코어 4-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과 다르게 홈팀 뮌헨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뮌헨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최전방에 내세웠고,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반면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실바가 뮌헨의 골문을 노렸다.
맨시티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5분 얻어낸 페널티킥(PK)을 홀란드가 키커로 나서 처리했지만,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홀란드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12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해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38분 얻어낸 PK를 조슈아 키미히가 성공하며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맨시티는 합산 스코어 4-1로 4강 진출을 이뤄냈다.
4강 상대는 레알이다.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UCL 14회 우승(최다 우승)을 이뤄낼 정도로 'UCL DNA'를 가진 팀이다. 2015-16시즌부터 3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을 제압하고 빅이어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맨시티 입장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맨시티와 레알은 지난 시즌에도 4강에서 만나 치열한 승부를 펼친 바 있다. 당시 맨시티는 홈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결승행 불씨를 지폈지만, 레알 원정에서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호드리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카림 벤제마에게 실점하며 결국 합산 스코어 5-6으로 패한 바 있다.
리벤지 매치에 실바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뮌헨전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반드시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항상 노력하고, 팀은 현재 자신감이 매우 넘친다. 나는 우리가 결승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한 경기에서 경기력이 떨어지면 경쟁에서 탈락하는 시점에 있다. 힘들겠지만 타이틀을 집으로 가져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놀라운 팀을 상대로 3년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알은 30년 동안 11번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리는 3번을 해냈다. 세계의 모든 클럽들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면 레알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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