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연평초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4.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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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한화건설부문]
한화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초등학교에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이 들어선 연평초등학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내 유일한 초등학교로, 전교생은 43명이다. 그동안 교내 도서관이 1개밖에 없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하나의 도서관을 이용해 왔다. 이에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도서관을 찾는 것이 불편했다.

한화건설부문은 이 소식을 듣고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103번째 포레나 도서관 설립에 나섰다. 도서지역은 내륙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한 만큼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건설부문은 초등학교 건물 3층의 빈 교실을 깨끗하고 아늑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시켰다. 임직원들은 인테리어 공사와 붙박이 책장 조립, 책상·의자 설치, 도서 배치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도서관의 명칭은 한화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의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의 이름을 활용했다.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은 “그동안 도서관 설립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는데 ㈜한화와 한국중부발전에서 오랜 숙원을 풀어줘서 감사하다”며 “어린 아이들이 즐겁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가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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