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시설공단·인천소방본부, 재난대응 업무협약 등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19일 인천소방본부와 재난대응 및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난대응 훈련 장소 및 장비 지원, 비상대응 훈련 및 안전교육 인력 지원 등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긴밀한 대처로 시민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공단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주요 과제로 삼고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훈련 실시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이 덕분에 최근 발생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연소 확산을 방지한 공단 직원이 부평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14일 서구 청라 중봉지하차도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서는 매년 실시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신속한 안전시스템 대응 조치로 화재 확산 및 인명사고 방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 개최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5일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 놀이 한마당'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챌린지(드론, 골드버그 장치) ▲과학체험부스 4종(거북이자동차, 편광만화경, 코드앤고, 공기대포) ▲과학 방탈출 미션 과학동행버스 ▲과학관 인생네컷 ▲삐에로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비눗방울 놀이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가족 챌린지와 과학체험부스, 과학동행버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회차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획전시실에서는 과학원리체험 '싸이팝' 전시가 열린다. 또 상설전시관에서는 ▲유아미술과학(2층) ▲과학체험전(3층) ▲4D프레임수리과학(3층) 3종 프로그램이 유료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자에 한해 행사 당일 상설전시관(유료 프로그램 제외)과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사전 예약은 21일부터 인천어린이과학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어린이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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