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전 PK 실축' 호아킨, 41세로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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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윙어 호아킨 산체스(레알 베티스)가 41세의 나이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호아킨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떠날 때가 왔다. 지금은 레알 베티스 선수로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은퇴를 발표했다.
레알 베티스 유스 출신인 호아킨은 2000년 베티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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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윙어 호아킨 산체스(레알 베티스)가 41세의 나이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호아킨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떠날 때가 왔다. 지금은 레알 베티스 선수로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은퇴를 발표했다.
레알 베티스 유스 출신인 호아킨은 2000년 베티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발렌시아, 말라가(이상 스페인), 피오렌티나(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한 뒤 2015년 베티스로 돌아왔다.
호아킨은 프로 통산 839경기에 출전해 112골 102도움을 기록했다. 베티스 소속으로는 521경기에서 68골을 넣었다.
호아킨은 베티스로 복귀하던 2015년 당시 중동과 중국 리그로부터 거액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를 고사하고 연봉을 삭감해가며 친정팀을 택하는 의리를 보였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5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호아킨은 8강전 스페인의 4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한국은 이를 발판 삼아 4강 신화를 써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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