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천원의 아침밥' 학생 대다수가 만족

고석중 기자 2023. 4.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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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대학교가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했다며 20일 결과를 공개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 및 선호도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기욱 학생처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보완하는 한편, 예산을 증액해 식사 인원도 늘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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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8년부터 6년째
만족 68%, 보통 22%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가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했다며 20일 결과를 공개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 및 선호도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자는 남학생이 232명, 여학생 270명이며 1학년 125명, 2학년 111명, 3학년 119명, 4학년 146명이다.

▲천원의 아침밥 이용 경험 '이용한 적 있다' 69.3%, '이용한 적 없다' 30.5% ▲만족 여부는 ‘만족한다’ 68%, ‘보통’ 22%, 불만족 9.8%로 조사됐다.

또 ▲사업의 계속 운영 여부는 '계속 운영을 원한다' 95.4%, '운영을 원하지 않는다' 2%로 많은 학생이 지속적인 운영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 식단은 ‘편의점 활용 간편식’ 72.3%, ‘학생식당 활용 일반식’ 26.9%로 학생들은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1일 70명인 식사 인원을 증원 ▲다양한 컵밥 및 도시락 메뉴 추가 편성 ▲일일 메뉴 사전 안내 ▲어플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등의 의견을 냈다.

엄기욱 학생처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보완하는 한편, 예산을 증액해 식사 인원도 늘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업은 바쁜 일상생활로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은 간편식을 1000원에 제공해 학생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건강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라면서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대는 휴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개강 기간 교내 편의점 2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김밥, 삼각김밥, 쌀국수, 덮밥 등 식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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