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칸 시리즈 각본상…한국 드라마·OTT 최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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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몸값'은 이날 장편 경쟁부분 각본상을 수상했다.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이날 전우성 감독은 "'몸값'은 매우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이다. 이를 알아봐주셔서 영광이다. 상까지 수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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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렸다. ‘몸값’은 이날 장편 경쟁부분 각본상을 수상했다.
새 역사를 기록했다.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이날 전우성 감독은 “‘몸값’은 매우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이다. 이를 알아봐주셔서 영광이다. 상까지 수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몸값’은 K콘텐츠 중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스크리닝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다. 먼저, 관객들은 2,300석을 가득 메웠다. 영상이 끝나자, 관객들은 약 3분 동안 기립박수를 보냈다.
‘몸값’은 재난 스릴러 드라마다.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친다. 건물은 바깥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다.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가 펼쳐진다.
원작 단편 영화 ‘몸값’을 기반으로 한다. 원작에 참여했던 전우성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김영호 촬영감독이 가세했다.
파격적인 전개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특히, 각 회를 모두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했다. 여기에 주연 진선규와 전종서, 장률의 연기 호흡이 더해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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