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테러 고위급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이진혁 2023. 4.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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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치안진흥센터, 한국경찰학회, 경찰대학과 공동으로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2023년 대테러 고위급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기술 테러 위협 대응과 국제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유엔 대테러사무국(UNOCT),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미 메릴랜드(Maryland) 대학 등 국제 대테러 전문가와 경찰청, 과학치안진흥센터, 육군사관학교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 20여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대테러 관련 최신 경향 및 대응 동향,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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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치안진흥센터, 한국경찰학회, 경찰대학과 공동으로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2023년 대테러 고위급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크리스토퍼 오도넬(Christopher O'Donnell) 유엔 대테러사무국 팀장 등 국내외 대테러 관계기관 고위급 책임자와 대학교수, 군·해경·경호처 등 대테러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신기술 테러 위협 대응과 국제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유엔 대테러사무국(UNOCT),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미 메릴랜드(Maryland) 대학 등 국제 대테러 전문가와 경찰청, 과학치안진흥센터, 육군사관학교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 20여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대테러 관련 최신 경향 및 대응 동향,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드론, 로봇, 인터넷 등 신기술들이 상호 연계돼 예측 불가능한 신기술 테러가 발생하는 현재의 시점에서, 최근의 테러유형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는 행사다"며 "나아가 한국이 유엔 등 국제기구와의 공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행사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테러 대응은 어느 한 국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정부 부처의 협업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공조가 필수적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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