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장애인의날 맞아 ‘장벽 없는 세상’ 캠페인

박수현 기자 2023. 4. 20.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벽 없는 세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이 함께 이동 약자를 위한 특별한 지도를 제작하고, 카카오가 직접 장애인을 위해 기부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통해 카카오맵과 함께 이동 약자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로고. /카카오

카카오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벽 없는 세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이 함께 이동 약자를 위한 특별한 지도를 제작하고, 카카오가 직접 장애인을 위해 기부한다.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에서는 이용자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통해 카카오맵과 함께 이동 약자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동 약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모두가이동할지도’를 제작한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은 주변에서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식당, 카페, 편의점, 장애인 화장실 등의 장소와 경사로를 확인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해 인증샷을 올리는 형태로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맵은 이용자들의 인증 내역을 바탕으로 이동 약자들이 접근 가능한 장소를 표기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이용자 인증이 1000개를 넘어서면 카카오가 장애인 이동권 개선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생태지평, 서구장애인보호작업장과 지역 복지관 등 총 10곳이 함께 참여한다. 조성된 금액은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 제작,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및 체육활동 지원, 장애인 안전훈전 프로젝트 등에 쓰인다. 카카오도 각 모금함에 100만원 씩 총 1000만원을 기부한다. 이용자가 모금함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할 경우엔 카카오가 100원을 추가 기부한다.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접근성책임자(DAO)는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