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2차 공공기관 유치 실무추진단 본격 활동 돌입

전북 익산시가 20일 공공기관 유치 실무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익산시 제공)2023.4.20./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제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전대식 익산부시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총괄반, 지원반, 분야별 5개 유치추진반(산업·경제반, 농생명·환경반, 문화·체육반, 건설·교통반, 복지·교육반)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공공기관에 대한 유치 전략, 관련 활동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익산시는 다음 달에는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도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해 익산으로의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해 구체적인 전략과 단계별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대식 부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익산만의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익산의 혁신 역량을 끌어낼 우수한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