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진회 선임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3. 4.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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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장 거친 금융통
2회 연속 사외이사 의장 배출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
SK이노베이션은 20일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진회 사외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박진회 신임 이사회 의장 선임으로 2회 연속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을 배출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지난 2019년 3월 김종훈 당시 사외이사를 의장에 선임하며 사외이사 의장 체제를 구축했다.

박진회 신임 이사회 의장은 1957년생으로 한국씨티은행장 출신이다. 박 신임 의장은 지난해 3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에 처음 선임돼 이사회 산하 미래전략위원회, 인사평가보상위원회에서 SK이노베이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에 기여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진은 박 신임 의장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역량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파이낸셜 스토리 발전과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원이 신임 의장 선임에 뜻을 모았다.

박 신임 의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사내방송에서 “이사회 중심 경영은 국내 재계에서 아직 완성되지 못한 큰 지배구조 변화”라며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한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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