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온라인 판매' 인기…1억5천 벤츠도 '클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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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에서 온라인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IG'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를 분석한 결과 모델별로는 그랜저 IG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1분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의 56.9%를 차지해 지난해 4분기(50.4%)에 이어 2분기 연속 50%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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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중고차시장에서 온라인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 IG'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를 분석한 결과 모델별로는 그랜저 IG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스파크, 올 뉴 모닝, 레이, 아반떼AD 등 경제성이 좋은 차량들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으로 팔린 최고가 차량은 '벤츠 S클래스 W223'로 1억5500만원이었다. 이어 '제네시스 G90(RS4)'이 1억640만원에 팔려 뒤를 이었다.
연식으로는 2018년식이 가장 많이 팔렸고, 주행거리는 5만~6만㎞, 가격은 2000만원대, 색상은 흰색이 인기가 많았다.
차종별로는 SUV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크게 늘었고, 경차도 22% 증가했다. SUV는 넓은 실내 공간 등의 이유로 최근 몇 년 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차의 인기는 경기침체를 반영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30대 이용자가 35.6%로 가장 많았고 △40대 26.7% △50대 이상 24.3% △20대 13.4% 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의 56.9%를 차지해 지난해 4분기(50.4%)에 이어 2분기 연속 50%를 상회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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