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이 원한 이강인, 기량은 검증됐다'→웨스트햄, 바이아웃 금액 아깝지 않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웨스트햄존은 20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이강인 영입 비용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웨스트햄은 이미 마요르카에게 이강인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은 2025년 6월까지 마요르카와 계약되어 있지만 웨스트햄은 다음시즌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이강인 영입 비용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스카마카는 이미 웨스트햄을 떠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보웬과 란지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을 영입설은 적절하다'며 '이강인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16강 진출 주역으로 활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시도한 것을 고려하면 이강인이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웨스트햄 팬들의 불만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19일 '이강인의 이적은 마요르카에게 세기의 거래가 될 것'이라며 '마요르카는 지난 2021년 발렌시아의 이강인을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두 시즌 후 이강인 이적으로 마요르카는 선수단에 재투자 할 수 있는 금액을 얻을 수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유로(약 262억원)에 불과하다. 이강인의 미래는 마요르카에서 그 어느 때보다 멀어 보인다. 마요르카는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잔류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점쳤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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