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1분기 7조9천억…전년 동기 대비 22%↑

이슬기 2023. 4. 20.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올 1분기(1∼3월)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K-SURE는 지난 2월 중견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보증 책정 가능 한도를 확대했다.

K-SURE는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수출신용보증을 확대 지원하는 동시에 시중은행들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신규 보증수요를 발굴하고, 보증료 지원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촬영 김현수]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올 1분기(1∼3월)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K-SURE는 지난 2월 중견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보증 책정 가능 한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무역금융 보증은 최대 400억원으로,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은 1천만달러까지 각각 기존 대비 2배 상향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달 중견기업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했다.

K-SURE는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수출신용보증을 확대 지원하는 동시에 시중은행들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신규 보증수요를 발굴하고, 보증료 지원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동성 지원 외에도 바이어로부터 수출채권을 받지 못할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 수출보험 지원과 무역보험·회계·법률 컨설팅 패키지 제공, 현장 밀착 마케팅 확대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중견기업이 수출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업계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i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