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서 27일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4년 만에 대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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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2023년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양 지자체의 합동 채용설명회는 지역인재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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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특성화고까지 확대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2023년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양 지자체의 합동 채용설명회는 지역인재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0년부터 3년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채용설명회는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참여대상을 기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서 특성화고 학생들까지 확대했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등 12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광주은행,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한국알프스 등 지역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 채용정보 발표,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잡(JOB)담 등 학생들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인사담당자에게 채용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별 부스와 직업심리고사·퍼스널컬러진단·프로필 촬영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내·외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부스별 대기시스템(모바일앱)을 활용한다. 위급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근 동부경찰서·광주동부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이 지역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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