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K리그 하프타임쇼 비화 “대단한 걸 할 것처럼 기사가 나서”

이민지 2023. 4.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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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K리그 하프타임쇼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하프타임쇼까지 선보였던 임영웅은 "선물은 (원래) 그냥 사인 유니폼이었는데 대단한 걸 할 것처럼 기사가 나서 급하게 하프타임 쇼를 준비했다"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평소 '축구 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이날 하프타임쇼에서 잔디밭 보호를 위해 축구화을 신고 공연하는 센스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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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임영웅이 K리그 하프타임쇼 비화를 공개했다.

4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웅이와 영웅시대가 함께 하는 역대급 데이트. 영웅이도 성덕 영시도 성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영웅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 경기 시축을 맡았다.

임영웅은 "내가 먼저 시축을 구단에 제의했다.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보다 팬들과의 봄나들이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축구장에서 만나면 수많은 분들과 함께 같이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시축 배경을 공개했다.

이날 하프타임쇼까지 선보였던 임영웅은 "선물은 (원래) 그냥 사인 유니폼이었는데 대단한 걸 할 것처럼 기사가 나서 급하게 하프타임 쇼를 준비했다"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4,5일 전에 해야겠다 생각해서 그때부터 급하게 준비했다. 매일 안무 연습을 했다. 오랜만에 아침에 일찍 나가서 연습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한편 평소 '축구 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이날 하프타임쇼에서 잔디밭 보호를 위해 축구화을 신고 공연하는 센스로 박수를 받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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