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승해도 챔피언 등극 장소는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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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챔피언은 안양에서 나온다고 역대 기록이 말하고 있다.
최고의 자리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두 팀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다.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가 3승 3패였던 팀끼리 챔피언결정전은 6차전 이상 끌고 갔다는 걸 감안하면 이번 시즌 챔피언은 6,7차전이 열리는 안양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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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리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두 팀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더 챔피언결정전에서 두 팀이 만났다.
지난 시즌에는 SK가 4승 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에서 5승 1패로 우위였음에도 오마리 스펠맨의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참고로 KGC인삼공사는 2011~2012시즌 원주 동부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열세였는데 챔피언결정전에서는 4승 2패로 물리친 적이 있다.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 결과는 3승 3패로 팽팽했다. 1차전을 제외하면 2라운드 이후 맞대결에서는 6점 이내 승부였다.
SK는 최준용 없이 경기에 나서지만, 6라운드부터 15연승을 질주하고 있어 최고의 상승세다. 현재까지는 최준용의 결장이 팀 전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물론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분명 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팀들의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가 3승 3패인 경우는 통산 5번째다. 앞선 4차례 챔피언결정전 결과를 살펴보면 6차전과 7차전에서 2번씩 챔피언이 가려졌다.
2001~2002시즌 대구 동양(현 고양 캐롯)과 서울 SK, 2006~2007시즌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와 부산 KTF(현 수원 KT)는 7차전 승부를 펼쳤다.
2013~2014시즌 모비스와 창원 LG,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현 캐롯)과 전주 KCC는 6차전에서 끝냈다.
1위와 3위가 3승 3패였던 챔피언결정전은 2006~2007시즌과 2015~2016시즌이며, 이 경우에는 1위와 3위가 한 번씩 챔피언을 나눠가졌다.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가 3승 3패였던 팀끼리 챔피언결정전은 6차전 이상 끌고 갔다는 걸 감안하면 이번 시즌 챔피언은 6,7차전이 열리는 안양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KGC인삼공사가 제대로 복수하려면 지난 시즌과 똑같이 5차전에서 끝내면 된다. 이 경우 우승 장소가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바뀔 수도 있다.
7선4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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