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AI 노인 돌봄서비스 도입…3천100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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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도입한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 인구구조가 초고령화 단계에 돌입한 만큼 어르신을 위한 통합 돌봄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며 "AI를 활용한 이번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노인이 안전한 제천, 노인 돌봄 공백이 없는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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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도입한다.
제천시는 20일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시범운영 업무 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앞으로 1년간 독거노인 등 3천1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주 2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AI 상담사가 대상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듣는 식이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제천시와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전달돼 필요할 경우 현장 점검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 자체적으로 3천100여명의 노인에게 생활지원 상담사를 통한 주중 맞춤 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AI 상담사를 통한 돌봄서비스는 주말에 시행함으로써 노인 돌봄에 공백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AI 돌봄서비스가 성과를 낼 경우 시범서비스 이후에도 계속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 인구구조가 초고령화 단계에 돌입한 만큼 어르신을 위한 통합 돌봄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며 "AI를 활용한 이번 시범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노인이 안전한 제천, 노인 돌봄 공백이 없는 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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