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총장 재공모 21일부터…10명 낙마에 `인물난' 겪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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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임자를 찾지 못한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제9대 총장을 재공모한다.
20일 지스트에 따르면 지스트 이사회(이사장 한문희)는 제9대 총장 재공모 공고를 내고 21일부터 3주간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지스트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첫 총장 공모에서 10명의 응모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의 후보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해 3명을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지스트는 규정에 따라 차기 총장 재공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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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적임자를 찾지 못한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제9대 총장을 재공모한다.
20일 지스트에 따르면 지스트 이사회(이사장 한문희)는 제9대 총장 재공모 공고를 내고 21일부터 3주간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지스트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첫 총장 공모에서 10명의 응모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의 후보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해 3명을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하지만 3명의 후보는 발표와 질의 응답 후 실시된 지스트 이사회 투표에서 재적이사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득표를 해야 한다는 규정에 미달해 모두 낙마했다.
지스트는 규정에 따라 차기 총장 재공모에 돌입했다.
3주 동안 진행되는 후보자 지원서 접수가 끝나면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사회에서 총장을 선임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과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아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총장 재공모 역시 내·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총장후보발굴소위원회’ 가 활동한다. 소위는 총장 후보로 적합한 인사를 발굴하고 응모를 안내할 예정이다.
1차 공모 최종 후보 3명을 비롯해 10명의 응모자가 재공모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인물난'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지스트는 차기 총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박래길 지스트 총장직무대행 체제가 당분간 계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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