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적대 행위" 추가 경고까지…'한국은 비우호적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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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러시아가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물론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시작하는 것은 '특정 단계의 분쟁(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을 의미하는 겁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할 경우 양국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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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러시아가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쟁 개입이라며 반대한다는 입장 표명에 이어 "반러시아 적대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무기 지원은 한반도 주변 상황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양국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물론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시작하는 것은 '특정 단계의 분쟁(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을 의미하는 겁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로선 "제재 측면에서 새로운 것은 없다"면서, "유감스럽게도 한국은 전체 과정에서 다소 비우호적 입장을 취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전쟁에 더 많은 국가를 개입시키려는 서방의 시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한 우리나라를 비우호적 국가로 지정한 상탭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할 경우 양국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실은 "페스코프 대변인의 언급은 가정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박찬범,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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