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돌아왔다...외화증권 보관·결제액 20%↑

이주미 2023. 4. 20.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이 20%가량 늘어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11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4·4분기(766억9000만달러)보다 18.8% 증가했다.

미국의 보관금액은 598억8000만달러로 전체의 65.7%를 차지했다.

결제금액도 미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학개미 돌아왔다...외화증권 보관·결제액 20%↑

[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이 20%가량 늘어났다. 테슬라, 애플 등 미국 주식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11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4·4분기(766억9000만달러)보다 18.8% 증가했다. 결제금액도 전분기(795억6000만달러) 대비 22.5% 늘어났다.

종류별로 외화주식의 보관금액이 668억9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0.8%, 외화채권은 242억4000만달러로 13.7% 각각 불어났다.

해외 시장 중에서는 미국의 비중이 높았다. 미국의 보관금액은 598억8000만달러로 전체의 65.7%를 차지했다. 2위인 유로 시장(217억9000만달러)을 3배 가까이 웃돌았다.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자리했다. 구체적으로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PROSHARES ULTRAPRO QQQ) 상장지수펀드(ETF)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높았다.

결제금액도 미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의 결제금액은 728억3000만달러로 전체의 74.7%에 달했다. 2위는 유로시장으로 21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테슬라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