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날 '모두 모여라, 어린이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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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 모여라, 어린이 놀이동산'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창시자인 소파 방정환(1899~1931년)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노래 부르고 뛰어놀길 바랐던 마음을 담아 '노래'와 '놀이'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민속박물관은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힘과 기술을 겨룰 수 있는 'K-씨름' 대회를 연다.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가 있는 파주관은 수장고 놀이터를 주제로 어린이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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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모두 모여라, 어린이 놀이동산'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창시자인 소파 방정환(1899~1931년)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노래 부르고 뛰어놀길 바랐던 마음을 담아 '노래'와 '놀이'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방정환이 소개한 '토끼의 재판'은 전래동요와 놀이로, '나뭇잎 배' 노래는 새로운 편곡에 춤을 덧붙여 '방정환 동요 챌린지'로 재구성했다.
민속박물관은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힘과 기술을 겨룰 수 있는 'K-씨름' 대회를 연다. 방정환이 작사한 동요인 '형제별'을 비롯해 '나뭇잎 배', '늙은 잠자리', '종소리', '여름비'의 가사 속에 담긴 이야기를 만들기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놀이동산에서는 고무줄놀이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제기, 팽이, 굴렁쇠, 물총놀이 등이 진행된다.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가 있는 파주관은 수장고 놀이터를 주제로 어린이를 맞이한다. 보물지도 속 수장고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는 '어린이 보물찾기 탐험대', 소장품을 활용해 시대별 어린이날 선물 변천사를 다룬 특별전시 '어린이날 선물 펼쳐보기' 등이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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