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 핑크 ‘벨리곰’ 등장...2023 서울 페스타 30일 개막
김휘원 기자 2023. 4. 20. 11:01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3 서울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 모형과 사진을 찍고,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페스타는 서울 전역에서 벌어지는 ‘서울 체험’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코로나 확산으로 줄어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형 행사인만큼 다양한 테마의 부스가 마련된다. 해외에 수출된 국내 인기 드라마 속 장면을 따라해보고, K-pop 스타의 의상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고 나만의 디자인을 담아 에코백을 만들어볼 수 있다. K-뷰티 프로그램도 있다. 개인 스타일에 맞는 맞춤 메이크업 체험, 서울의 향기를 구현한 향수 만들기 등이 가능하다.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수제도장 만들기부터 민화 그리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고, 한국 전통·현대 디저트를 직접 맛볼 수도 있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존’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 ‘아트웍존’을 설치해 서울페스타 로고 등 눈길을 끄는 조형물을 다수 배치할 예정이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거대 모형도 여기 배치된다. 벨리곰은 작년 4월 서울 석촌호수에 설치돼 ‘SNS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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