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전진오, 드라마 ‘스틸러’ 속 존재감 톡톡
‘명품 조연’ 전진오가 매 작품 속 악역 캐릭터로 ‘빌런 세계관’을 구축했다.
전진오는 19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이하 ‘스틸러’)’에서 문화재 전문 장물아비로 출연해 주원과 코믹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의 첫 포문을 활짝 열었다.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이와 함께 전진오는 극 중 골동품과 문화재 전문 장물아비 김영찬으로 출연, 수배 중임에도 뻔뻔하게 불법으로 문화재를 판매하는 인물로 등장했다. 코믹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포악한 비주얼, 불량스러운 말투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극 초반 스컹크와 펼쳐진 액션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영찬은 골동품 컬렉터 양회장(장광 분)의 밑에서 계획적으로 움직이다 결국 경찰로 위장한 흰달(김재철 분)에게 상처하나 없이 죽임을 당하며 짧지만 임팩트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빌런 전문 배우’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이렇게 드라마 ‘스틸러’에서 코믹한 신스틸러 빌런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전진오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빌런 캐릭터로 맹활약했다. 최근 방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일명 ‘동은오적’에 버금가는 악한 모습으로 등장, 짧은 등장이었지만 서늘한 눈빛과 감정 없는 목소리로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선사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강해상(손석구 분)을 피하고자 한국 대사관 경찰주재관에게 자수하는 빌런이자 2대 진실의 방 주인공 유종훈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웃음까지 선사하는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렇게 영화부터 드라마, OTT까지 다채로운 작품에 필수로 등장하는 감초 캐릭터를 도맡으며 점점 확장하는 빌런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전진오는 ‘명품 조연’이자 ‘연기 잘하는 다작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전진오가 코믹한 빌런으로 출연해 드라마의 첫 포문을 시원하게 연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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