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틸먼 깜짝 활약’ 모란트 빠진 멤피스, LAL 제압하고 시리즈 1-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멤피스가 레이커스를 제압하고 시리즈 동률을 만들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3-9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멤피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한편, 레이커스는 제임스(2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하치무라(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멤피스의 에너지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3-93으로 승리했다.
재비어 틸먼(2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깜짝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자렌 잭슨 주니어(1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데스몬드 베인(17점 4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1차전을 패했던 멤피스는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동률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멤피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베인이 있었다. 베인은 코트를 휘저으며 1쿼터에만 10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데이비드 로디와 루크 케너드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2쿼터에는 잭슨 주니어와 존 콘차가 득점을 올렸다. 말릭 비즐리와 르브론 제임스에게 실점했지만 딜런 브룩스와 틸먼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케너드와 잭슨 주니어의 3점슛을 더한 멤피스는 59-4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멤피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틸먼이 앨리웁 덩크슛에 이어 3점슛을 터뜨렸고, 로디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레이커스가 제임스과 루이 하치무라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로디와 케너드가 3점슛을 꽂았다. 잭슨 주니어는 중거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3-71, 여전히 멤피스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재러드 밴더빌트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준데 이어 오스틴 리브스에게 3점슛을 맞은 것. 멤피스는 브룩스와 틸먼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앤서니 데이비스와 제임스에게 실점, 92-86까지 점수차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멤피스의 의지는 강했다. 베인의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했고, 브룩스는 외곽포를 터뜨렸다. 이후 잭슨 주니어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멤피스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그렇게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레이커스는 제임스(2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하치무라(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멤피스의 에너지를 이겨내지 못했다. 터지지 않았던 3점슛 또한 패인 중 하나였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