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앱으로 구입 호텔서 '환각파티' 마약사범 61명 무더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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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뒤 호텔 등에서 환각파티를 벌인 마약사범 6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필로폰 제조 및 투약사범 A씨 등 17명을 구속 송치, 4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2월 교도소에서 함께 지낸 B씨와 함께 필로폰을 제조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1년 8월 마약류성분에 기타물질을 추가해 제조하는 방식으로 필로폰을 제조한 후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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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앱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뒤 호텔 등에서 환각파티를 벌인 마약사범 6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필로폰 제조 및 투약사범 A씨 등 17명을 구속 송치, 4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2월 교도소에서 함께 지낸 B씨와 함께 필로폰을 제조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1년 8월 마약류성분에 기타물질을 추가해 제조하는 방식으로 필로폰을 제조한 후 투약했다.
이들은 앱을 통해 특정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던지기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구매자들은 호텔이나 클럽에서 만나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접촉한 투약사범들의 동선을 추적해 나머지 공범을 특정했다"며 "나머지 마약사범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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