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소음보다 조용…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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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팬 소음 최소화 설계로 기존 대비 소음 수준을 약 23% 줄여 도서관 소음(국가 정보 시스템 기준 40dB)보다 작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은 차별화된 화구와 스마트쿡 기능·저소음 기술 등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조리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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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팬 소음 최소화 설계로 기존 대비 소음 수준을 약 23% 줄여 도서관 소음(국가 정보 시스템 기준 40dB)보다 작다. 삼성전자 인덕션 중에선 처음으로 좌우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때 발생하는 고주파 소음을 저감하는 기술인 DNC를 적용했다. DNC기술은 기존 모델 대비 고주파 소음을 약 50% 줄여준다.
신제품은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와 연동해 간편식부터 난이도가 높은 메뉴까지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스마트쿡'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농심·프레시지 등 식품사와 공동 개발한 '스캔쿡'의 지원 메뉴는 29종의 제품으로 확대됐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전송하면 최적의 화력과 시간을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기능이 있다.
이 외에 인덕션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대화형으로 소통하는 'LCD디스플레이'와 조리 도구 등에 부딪혀 글라스 측면이 충격으로 깨질 위험을 낮추기 위한 '4면 메탈 프레임'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44만~184만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은 차별화된 화구와 스마트쿡 기능·저소음 기술 등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조리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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