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교통사고 후휴증' 타이거 우즈, 또 발목 수술…남은 메이저 출전 불투명

김학수 2023. 4. 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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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아 당분간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뉴욕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고 플로리다주 주피터 저택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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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에서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걷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마스터스에서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걷는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아 당분간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우즈는 2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뉴욕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고 플로리다주 주피터 저택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 때 부러졌던 오른쪽 발목 복사뼈의 외상 후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고에서 다리를 잘라낼 뻔했던 그는 지난해 기적같이 재기해 마스터스에 출전, 큰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올해 다시 출전한 마스터스에서는 눈에 띄게 다리를 절었고, 3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해 부상 부위가 도진 게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하지만 스타인버그는 언제 우즈가 코스에 다시 나설 수 있냐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필드 복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술을 다 회복하는데 8주에서 12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오는 5월 PGA챔피언십과 6월 US오픈에 나서려던 우즈의 계획이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월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도 쉽지 않을 듯하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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