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스포츠 동호인 대회’ 21일 개막
생활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2023 e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21일 시작된다.
e스포츠 시설이란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전국 PC방 중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지정한 곳을 말한다. e스포츠 시설은 올해 신규 시설로 지정된 5개 시설을 포함하여 총 93개이며,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기초 생활 e스포츠 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e스포츠 시설에 가입한 동호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아마추어 대회다.
지난해 2개(리그 오브 레전드, FIFA 온라인 4)였던 정식 종목이 올해는 3개(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터널 리턴, FIFA 온라인 4)로 늘어났다. 또한 정식 종목 외 자유 종목 6개(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 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II, 오디션, 하스스톤)를 추가하여, 더욱 활발한 대회 개최와 참여를 장려한다.
대회 구조에도 변화가 있다. 대회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정기대회’, ‘반기대회’ 등의 이름을 ‘시즌’, ‘플레이오프’로 변경했다. 전, 후반기 시즌은 e스포츠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하며, 이중 시즌 우승팀이 플레이오프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e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의 혜택도 확대된다. 올해는 상금과 기념품뿐만 아니라, 정식 종목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에게는 상품과 게임 쿠폰이 지급되며, 플레이오프 진출자에게는 실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3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일정은 전반기 시즌 4~6월, 전반기 플레이오프 7월, 하반기 시즌 8~10월, 후반기 플레이오프 11월로 예정돼 있다. 시즌 별 정확한 대회 일정은 e스포츠 시설 대회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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