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25세 타고바일로아 “뇌진탕 탓에 은퇴 고려”

이준호 기자 2023. 4. 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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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쿼터백 투아 타고바일로아(25)가 뇌진탕 탓에 조기 은퇴를 고려했었다고 밝혔다.

20일(한국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타고바일로아는 "지난해 경기 도중 뇌진탕을 두 번이나 겪은 뒤 가족, 아내와 함께 심각하게 은퇴를 고민했었다"면서 "하지만 나는 풋볼을 너무 사랑하기에 은퇴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6일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 도중 머리 뒷부분을 부딪친 뒤 걷다가 쓰러지는 등 뇌진탕 증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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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 도중 2차례나 뇌진탕
머리 보호 위해 주짓수 낙법 익혀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쿼터백 투아 타고바일로아. AP 뉴시스

미국프로풋볼(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쿼터백 투아 타고바일로아(25)가 뇌진탕 탓에 조기 은퇴를 고려했었다고 밝혔다.

20일(한국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타고바일로아는 "지난해 경기 도중 뇌진탕을 두 번이나 겪은 뒤 가족, 아내와 함께 심각하게 은퇴를 고민했었다"면서 "하지만 나는 풋볼을 너무 사랑하기에 은퇴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쿼터백 투아 타고바일로아가 지난해 9월 30일 경기 도중 태클에 넘어지면서 필드에 머리를 부딪힌 뒤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AP 뉴시스

타고바일로아는 지난 시즌 2차례나 뇌진탕에 시달렸다. 지난해 9월 26일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 도중 머리 뒷부분을 부딪친 뒤 걷다가 쓰러지는 등 뇌진탕 증상을 나타냈다. 그리고 4일 뒤 열리는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도 괜찮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신시내티와의 경기 도중 태클에 넘어지면서 필드에 머리를 부딪친 뒤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타고바일로아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주짓수를 익혔다. 넘어질 때 머리와 목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법을 배웠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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