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되찾던 중 악재' 최지만, 발목 부상으로 8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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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31)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피츠버그 구단은 20일(한국 시각) "최지만의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이 최종 확인됐다"면서 "8주간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 16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앞두고 발목 통증을 호소해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최지만은 당분간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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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31)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피츠버그 구단은 20일(한국 시각) "최지만의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이 최종 확인됐다"면서 "8주간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 16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앞두고 발목 통증을 호소해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런데 정밀 검진 결과 8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다. 최지만은 당분간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최지만은 스프링 캠프 때부터 발목 쪽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통증은 안고 있던 탓에 올 시즌 9경기 타율 1할2푼5리(32타수 4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3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었지만 부상 암초에 부딪혔다. 아킬레스건을 다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최지만이 장기 결장 진단을 받은 날 피츠버그의 또 다른 코리안 리거 배지환(23)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달랬다. 콜로라도전에 5회 교체로 나서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 팀의 14 대 3 승리에 힘을 보탰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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