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편견 없는 일터 만들기 앞장…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 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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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2017년 4월 항공업계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樂)이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했다.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은 모두락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전날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제주항공 직원들과 함께 춘계 야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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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모두락은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서울지사에서 카페와 네일아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를 충족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높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1석 3조의 제도라는 평가다.
모두락 장애인 직원 수는 설립 당시 19명으로 시작해 현재 44명이며 ▲사무직(7명) ▲바리스타(21명) ▲네일아티스트(9명) ▲헬스키퍼(4명) 등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증 장애인은 33명으로 전체 장애인 직원 수의 75%를 차지한다.
'모두락'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 '모드락'을 활용한 명칭으로 실제로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임직원이 모두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은 모두락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전날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제주항공 직원들과 함께 춘계 야유회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두락 서비스는 사내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아 회사의 좋은 복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며 "장애인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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