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이천도자기 축제,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

신정훈 기자 2023. 4. 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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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신둔면 예스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에 해외 3개국 5개 교류도시에서 외국 손님들이 방문한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26일 프랑스 리모주시에서 국제부시장 일행이, 27일 일본 고카시에서는 고카시장과 고카시 의회의장을 포함한 대표단 일행과 세토시 대표단이, 중국 언스주 인민정부 주장 및 웨이팡시 대표단이 각각 이천시를 방문해 이천도자기축제 참관과 이천시와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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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랑스, 일본, 중국 등 해외 교류도시 대표단 방문 예정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체험하고 있는 외국인.


[이천=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 신둔면 예스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에 해외 3개국 5개 교류도시에서 외국 손님들이 방문한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26일 프랑스 리모주시에서 국제부시장 일행이, 27일 일본 고카시에서는 고카시장과 고카시 의회의장을 포함한 대표단 일행과 세토시 대표단이, 중국 언스주 인민정부 주장 및 웨이팡시 대표단이 각각 이천시를 방문해 이천도자기축제 참관과 이천시와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도시로 지정된 공통점이 있는 프랑스 리모주시와는 2015년 4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메종오브제에 함께 참가해 I·CERA(이천도자기) 홍보를 위해 협력해 왔다.

일본 고카시와는 1990년대부터 도자기를 매개로 상호 우호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세토시와는 2006년 자매도시로 결연한 이후 상호 축제 참여는 물론 ▲도예인 교류 ▲홍보부스 설치 ▲도자 워크숍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하는 등 국제 행사에 서로 대표단을 파견,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중국 웨이팡시는 지난 2019년부터 웨이팡 국제 연축제와 이천도자기축제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로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장간 서신 교환 등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 왔다. 중국 언스주는 이천시와 한자 지명이 같은 도시인 리촨(利川)시가 위치해 있어 지속적으로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천시는 각 도시와의 ▲예술·문화분야 정기교류 ▲자매결연협정에 근거한 학교 간 교류 ▲도자 기술교류 ▲산업교류 및 상공회의소 간 교류 ▲농업 교류 등의 포괄적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이로써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면서 많은 해외 및 국내 교류도시 대표단이 참석, 이천도자기축제의 위상을 드높여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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