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공식 포스터 첫 공개…프랑스 대표 女배우 까뜨린느 드뇌브[Oh!llywood]

김보라 2023. 4.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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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9일 오후(현지 시간) 칸 국제영화제 측은 올 5월 열리는 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칸영화제가 공개한 포스터를 보면 1968년 6월 1일, 까뜨린느 드뇌브는 영화 '패배의 신호'의 촬영을 위해 프랑스 생트로페 근처 팜펠로네 해변에 서 있다.

이 영화는 제17회 칸 국제영화제(1964)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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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ack Garofalo·Paris Match·Scoop-그래픽 디자인 ©Hartland Villa

[OSEN=김보라 기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9일 오후(현지 시간) 칸 국제영화제 측은 올 5월 열리는 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포스터 속 주인공은 프랑스 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 속 아름답고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담았다.

까뜨린느 드뇌브는 소설 ‘패배의 신호’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패배의 신호’(La Chamade)에서 주인공 루실 역을 맡았던 바.

‘패배의 신호’는 지난 1965년에 서른 살이었던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이 주인공 루실과 샤를의 만남부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서로가 희미한 존재로 남겨지게 된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담았다.

칸영화제가 공개한 포스터를 보면 1968년 6월 1일, 까뜨린느 드뇌브는 영화 ‘패배의 신호’의 촬영을 위해 프랑스 생트로페 근처 팜펠로네 해변에 서 있다. 그녀가 맡은 캐릭터 루실은 여유로움과 함께 사치를 좋아하는 세속적인 여성으로 묘사됐다.

사진 ©Jack Garofalo·Paris Match·Scoop-그래픽 디자인 ©Hartland Villa

한편 1957년 영화 ‘Collegiennes, Les’로 데뷔한 까뜨린느 드뇌브는 1960년대 프랑스 영화계 전성기를 상징하는 배우다. 한국에서는 영화 ‘쉘부르의 우산’(1965)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제17회 칸 국제영화제(1964)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제76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6일(화) 개막해 같은 달 27일(토)까지 열린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칸 국제영화제(Jack Garofalo Paris Match S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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