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직 성공'까지 3개월 걸렸다…연봉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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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안에 이직 활동을 한 직장인 중 절반이 3개월 안에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1년 안에 이직 활동 경험이 있는 직장인 4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성공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 대상 직장인 중 '현재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70.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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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1년 안에 이직 활동을 한 직장인 중 절반이 3개월 안에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1년 안에 이직 활동 경험이 있는 직장인 4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성공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 대상 직장인 중 '현재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70.1%로 조사됐다. 10명 중 7명이 이직 활동을 시작한지 1년 안에 이직에 성공한 것이다.
이직에 성공하기까지 걸린 기간을 살펴보면 이직 활동을 시작한 지 '2~3개월'에 성공했다는 응답자가 3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6개월(26.2%) ▲1개월(20.1%) 순으로 조사됐다. 누적비율로는 3개월 안에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이 54.7%로 절반에 달했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 대부분은 연봉협상 시 전 직장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연봉을 협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한 기업의 연봉수준에 대해 '전 직장보다 높다'고 답한 직장인이 4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 직장과 비슷하다'는 응답자가 41.7%로 다음으로 많았다. 전 직장 대비 연봉 인상률은 '10%정도 올랐다'는 응답자가 4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 정도(21.6%) ▲3% 정도(15.8%)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직한 기업의 연봉이 '전 직장보다 낮다'는 직장인도 15.4%로, 10명 중 1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전 직장보다 낮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이직한 이유 1위는 '이직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38.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에게 '이직 성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경력을 자세하게 기술했다'고 답한 직장인이 52.4%로, 2명 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 기업에 맞춰 매번 자기소개서를 수정했다'고 답한 직장인도 35.1%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조사한 후 지원했다(23.6%) ▲직무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다(17.3%)는 답변이 있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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