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에게 테니스 배운다'…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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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교습(레슨)권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슨은 세종시청 테니스팀 선수들이 진행한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달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조치원복숭아와 화장품 등 기존 19개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포함해 25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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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교습(레슨)권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슨은 세종시청 테니스팀 선수들이 진행한다. 이들은 다음 달 15일 오후 2시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2시간 동안 교습한다. 다만 참여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2011년 창단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2022년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단체전, 지난 3월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국내 최정상팀이다.
홍성찬, 남지성, 이덕희 등 국내 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코치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홍성찬‧남지성은 지난 2월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다.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이들에게 테니스를 배우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달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조치원복숭아와 화장품 등 기존 19개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포함해 25개로 늘렸다.
최민호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의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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