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AC밀란과 1년 연장 계약…"자랑스럽고 행복해"

송대성 2023. 4.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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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탈리아)과 올리비에 지루의 동행은 이어진다.

AC밀란은 20일(한국시간) 지루와 2023-2024시즌까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테랑 공격수 지루는 2021년 첼시를 떠나 AC밀란에 합류했다.

AC밀란은 지루의 활약을 앞세워 2006-2007시즌 이후 16년 만에 UCL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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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AC밀란(이탈리아)과 올리비에 지루의 동행은 이어진다.

AC밀란은 20일(한국시간) 지루와 2023-2024시즌까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AC밀란과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사진=AC밀란 트위터 캡처]

베테랑 공격수 지루는 2021년 첼시를 떠나 AC밀란에 합류했다. 공식전 76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시즌 11골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AC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큰 무대에서 존재감도 돋보였다. 지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4골을 넣으며 AC밀란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특히 나폴리와 8강 2차전에서 팀을 4강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AC밀란은 지루의 활약을 앞세워 2006-2007시즌 이후 16년 만에 UCL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지루는 "내가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이번 재계약으로 어제의 승리를 더 완벽하게 즐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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