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4년 만에 재개…29~30일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4.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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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29일부터 30일까지 해병1사단과 오천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를 중심으로 열린다.

이번 포항해병대문화 축제는 '젊은 날의 함성,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병대 부대 입장이 가능하며, 페인트탄 사격 체험, 실전체력체험존 등 다양한 해병대문화 체험 부스와 도솔관과 해병대 역사관, 해룡의 집 등 부대시설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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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29일부터 30일까지 해병1사단과 오천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를 중심으로 열린다.

이번 포항해병대문화 축제는 '젊은 날의 함성,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해병대의 상징인 '레드컬러'를 컨셉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들과 '해병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시연 행사 및 전시콘텐츠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부대개방 범위의 대폭 확대이다. 별도 사전절차 없이 해병대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고, 부대 내 다양한 군수 장비 및 물자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병대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병대 부대 입장이 가능하며, 페인트탄 사격 체험, 실전체력체험존 등 다양한 해병대문화 체험 부스와 도솔관과 해병대 역사관, 해룡의 집 등 부대시설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진다.

포항시 제공


특히, 행사 29일(낮 12시30분)과 30일(오후 1시) 군악대·무적도·의장대 등 각종 시연 행사와 함께 병영 체험 및 장비 전시, 해병이 연날리기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전투연병장 등 다양한 장소도 일반인들에게 열린다.

이와함께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담겨 있는 일월지 개방과 일월지에 버금가는 풍광을 가진 해달못을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평소 쉽게 방문하기 힘든 독특한 해병대 부대 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에서도 많은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29일에는 해병대원들이 보여주는 해병대 복장의 변천사 쇼인 마린룩 페스티벌과 화려한 거리퍼레이드, 개막식, 초청 가수들의 마린 드림 콘서트가 진행된다.

30일은 해병대에 근무 중인 가수 피오(표지훈)의 사회로, 해병인들의 화려한 육체미를 볼 수 있는 핫피플 선발대회와 숨겨진 해병인들의 끼를 관람할 수 있는 쇼미더마린-해병 힙합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해병문화 체험 부스와 각종 해병대 관련 굿즈들을 판매할 해병어울림 문화 마켓이 해병의 거리 내에 위치하며,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냉천교 아래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하는 등 해병전우회와 함께 교통 및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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