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LG유플러스 상승여력 33%... 반기배당 기대”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4. 20. 10:48
신한투자증권은 20일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인 1만1240원 대비 33%에 달하는 상승여력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265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752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IPTV 부문 성장률이 0.8%로 직전 분기인 3.1% 대비 둔화된다는 설명이다.
당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에도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배당 매력이 주가 방어 역할을 맡을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했다. 이익 성장세도 점차 회복된다는 관측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무선 부문이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도 적극적인 비용 통제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6월 배당 수급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 기대배당수익률은 6.1%로 6월 반기배당만 고려시 2.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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