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절기 곡우, 한낮 초여름 더위…해안 이슬비

KBS 지역국 2023. 4.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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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데요,

기온은 벌써 여름이 찾아온 듯합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 기온을 4~8도가량 웃돌고 있고요,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25도를 웃돌며 올해 들어 기온이 가장 높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게 나타나는 곳들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전남 해안 지역은 오전까지 이슬비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는 1도~4도가량 낮지만 온화하고요,

한낮 기온 함평 25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보성과 고흥의 낮 기온 26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최대 8도가량 높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23도, 해남 26도, 완도 25도까지 오르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17도~2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찬 공기가 다소 유입되면서 모레는 초여름 더위가 누그러지고, 평년 수준까지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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