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역할 대신" 증평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모집

생후 3개월~만 12세 이하…등하교부터 간식까지 서비스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행복 온(ON)돌봄' 사업의 하나로 양육 공백 가정에 돌봄인력을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맞벌이 등으로 일시·장기적으로 자녀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으로 나눠 제공한다. 이용료는 기본형 기준으로 시간당 1만1080원이다.

이용자 소득수준에 따라 가·나·다·라형으로 서비스를 분류해 가형 85%, 나형 60%, 다형 15%의 재정 지원도 한다. 라형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가정에는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임시보육, 놀이활동, 보육시설과 학교 등하원·등하교, 급·간식 챙겨주기, 안전·신변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와 아이돌보미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아이돌봄서비스 전담 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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