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기사내용 요약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등 4개 분야 35개 지표 평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의 실행 매뉴얼을 작성, 공개한 것을 기본으로 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작년 7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실천계획 자료를 바탕으로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의 세부지표에 대한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시는 100점 만점에 총점 90점을 넘어 최우수(S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공약이행률 제고와 시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해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주민배심원제 운영 등 시민 소통과 정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들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계룡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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