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故문빈 애도 동참...‘아는 형님’ 출근길 일정 취소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4.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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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이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사망에 '아는 형님' 출근길 행사를 취소했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고 사망 소식을 알리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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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진l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이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사망에 ‘아는 형님’ 출근길 행사를 취소했다.

르세라핌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한다. 이들은 녹화에 앞서 출근길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스케줄을 취소했다.

이러한 결정은 선배 가수인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풀이된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라고 사망 소식을 알리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인의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판타지오는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문빈의 동생인 빌리 문수아가 부모님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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