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출시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이달 27일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제 영업점 방문 없이 키움증권 통합 앱 '영웅문S#(에스샵)'에서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지난 9일부터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모바일로 자녀 명의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됨에 따른 것이다.

자녀 명의의 인감 및 필요 서류 등은 준비할 필요가 없다.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발급받고, 해당 문서의 발급번호 진위 여부 확인 후 개설이 완료된다.

키움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최대 9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19일 원/달러 환율 기준).

'주식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는 생애 최초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만 해도 국내주식 1주와 미국소수점 주식 1종목을 지급한다. 또 거래 조건을 모두 충족할 시 국내주식 3주, 미국소수점주식 10종목을 추가 증정한다.

키움증권은 '40달러 받고 미국주식 시작하자' 이벤트도 시행한다. 이는 미국주식 투자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이벤트 신청 시 40달러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성년 자녀에게 올바른 투자가치 확립과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