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홈에서 챔스 '4연승+무실점'이야! 경기 전 뮌헨의 자신감...'괴물' 홀란드 만나자 바로 깨졌다→선제 실점 무승부

오종헌 기자 2023. 4.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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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엘링 홀란드를 만나기 전까지 올 시즌 홈에서 유럽대항전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뮌헨은 결국 총합 스코어 1-4로 맨시티에 밀려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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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엘링 홀란드를 만나기 전까지 올 시즌 홈에서 유럽대항전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뮌헨은 결국 총합 스코어 1-4로 맨시티에 밀려 8강에서 탈락했다.


뮌헨은 이번 경기 정규 시간 90분 안에 준결승 티켓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4골이 필요했다. 자신감은 있었다. 올 시즌 뮌헨은 UCL 홈 경기를 치르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4전 전승을 거뒀고, 11득점을 터뜨리는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인터밀란 등 강팀들을 모두 2-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 막판 뮌헨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37분 다욧 우파메카노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다행히 상대 키커 홀란드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뮌헨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결국 홀란드에게 골을 내줬다. 후반 12분 맨시티에 역습을 허용했고,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파메카노는 홀란드를 막지 못했다.


다급해진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 사디오 마네 등 가용한 공격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그러나 다소 늦은 시간에서야 첫 골이 나왔다. 상대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미히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이미 후반 38분이 지난 뒤였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뮌헨은 8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2020-21시즌 PSG에 패했고, 지난 시즌 역시 비야레알에 밀렸던 뮌헨은 3회 연속 UCL 8강에 그치게 됐다.


사진=뮌헨 SNS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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