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고사포해수욕장서 4명 바다에 고립…1명 심정지 이송(2보)

이지선 기자 강교현 기자 2023. 4.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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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8분께 전북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4명이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양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씨(53·여)와 B씨(56·여) 등 익수자 2명을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

부안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등 가용 구조 세력을 총 동원해 현장으로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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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킨 다이빙 하다 사고 추정"
(부안=뉴스1) 이지선 강교현 기자 = 20일 오전 9시8분께 전북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4명이 바다에 빠졌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3.4.20/뉴스1

20일 오전 9시8분께 전북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4명이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양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A씨(53·여)와 B씨(56·여) 등 익수자 2명을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 남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의식이 회복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등 가용 구조 세력을 총 동원해 현장으로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의 파고는 0.5m 가량이며 수심은 3~6m, 수온은 12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들이 스킨다이빙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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