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2년산 벼 가격안정대책 장려금 지급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2023. 4.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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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쌀가격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관내 RPC와 도정공장, 지역농협에 2022년산 벼 출하 농가 대상으로 포대당 3000원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 수확기 벼 가격이 2021년산 대비 22.5%까지 급감함에 따라 농업 관련단체 및 지역농협장과의 긴급 간담회를 열어 2022년산 벼에 대한 출하 장려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벼 가격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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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하락 대응…농가 포대당 3000원 지원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방문한 우승희 영암군수. /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쌀가격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관내 RPC와 도정공장, 지역농협에 2022년산 벼 출하 농가 대상으로 포대당 3000원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 수확기 벼 가격이 2021년산 대비 22.5%까지 급감함에 따라 농업 관련단체 및 지역농협장과의 긴급 간담회를 열어 2022년산 벼에 대한 출하 장려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벼 가격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장려금 지원을 위해 영암군은 올해 군비 예산 39억원을 확보해 1차 3831농가, 119만 3000포에 대한 사업분을 확정하고 35억 80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 나머지 사업량은 추가 확인을 거쳐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생활 소비패턴의 변화로 지속적인 쌀소비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지여건 개선과 농업기술 향상에 따른 높은 기계화율로 벼 생산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 등을 적극 활용하여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벼 가격 안정화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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