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 늘린다' 올해도 37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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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확대한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관광지와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충전시설 37대(급속 34대, 완속 3대)가 추가 설치된다.
지난달까지 시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모두 587대(급속 64대, 완속 523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해 탄소중립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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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확대한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관광지와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충전시설 37대(급속 34대, 완속 3대)가 추가 설치된다.
필요한 비용은 환경부의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억8000만원과 민간투자 14억2000만원으로 해결하게 된다.
설치된 충전시설은 민간 충전사업자 대영채비㈜가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 관리한다. 이를 통해 시는 70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주차대수가 50면 이상인 주차장은 의무적으로 친환경 충전 시설과 전용 주차 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달까지 시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모두 587대(급속 64대, 완속 523대)다.
시는 앞으로 미설치 공공기관 등의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충전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던 충전소 부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해 탄소중립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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