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SRT 타고 서울 강남 간다…진영역 정차 추진

이현동 기자 2023. 4.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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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경전선(창원·진주)이 올해 9월부터 운행예정인 가운데 경남 김해시가 이 열차의 진영역 정차를 추진 중이다.

시는 경남도·국토교통부·㈜에스알(SRT 운영사)에 일 4회 진영역 정차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김해시는 앞서 지난 2019년 2월부터 경남도·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SRT 운행을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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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등에 진영역 정차 요청…하루 4회 운행 계획 수립 중
김해시청 전경./뉴스1 DB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SRT 경전선(창원·진주)이 올해 9월부터 운행예정인 가운데 경남 김해시가 이 열차의 진영역 정차를 추진 중이다.

시는 경남도·국토교통부·㈜에스알(SRT 운영사)에 일 4회 진영역 정차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5월에는 국토부와 ㈜에스알을 직접 방문해 진영역 정차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경전선에는 수서역(강남)을 가는 노선이 없다. 그래서 김해시민이 이 지역으로 가려면 동대구역까지 이동 후 SRT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도착 후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이동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김해시는 앞서 지난 2019년 2월부터 경남도·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SRT 운행을 요청해왔다.

㈜에스알은 선로용량,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선 일 4회(왕복 2회) 운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민이 진영역에서 수서발 SRT 고속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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