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완도로"…귀농·귀어인의 집 입주자 모집

한옥형 1곳, 이동형 주택 2곳 제공…최대 1년 거주

귀농·귀어인의 집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일 고금면 청학동길198, 196 일원에 조성된 '귀농·귀어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귀농·귀어인의 집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2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기존에 있던 한옥형(62㎡) 1곳과 신규로 조성한 이동형 주택(27㎡) 2곳을 완도군에 귀농,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임시 주거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거주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이다.

입주 신청 기간은 28일까지이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완도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귀농·귀어인의 집 관련 문의 사항은 청학리새마을회 마을 이장(☎010-2684-3923)에게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어인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보수 등에 힘쓰고 있다"면서 "도시민이 완도군에 귀농·귀어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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